악마의 대변인
2009/06/19 17:24 · 분류 : 호기심천국 · 태그 : 그룹싱크, 대변인, 악마, 용어사전, 의사결정Devil's advocate
악마의 대변인 혹은 악마의 옹호자라 불리웁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카톨릭에서 성인을 추대할때, 반대편 입장에서 그를 논박하는 역할을 맡은 성직자에게 주어지는 이름이 악마의 대변인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가 성인이 되었을때는 그에 대해 참회하는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하는군요.
현대적인 의미로는 집단 의사결정 과정이나 토론 중에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의견의 모순점을 드러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반대의견 등을 제시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명칭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의사결정 과정이 100%의 찬성으로 될때야 비로소 완벽해졌다고 인식하기 쉽고 우리들 자신도 그런쪽으로 움직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런식으로 사고하기 시작하면 자신들의 생각과 맞지 않는 사실은 무시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의 중요한 변수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역할 자체가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만 사람이 아닌 의견에 대한 반대임을 명확히 인식한다면 건강한 사회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인 것 같습니다.
특히, 리더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젤 높으신 리더에게는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네요. :)







